안애순 안무×김지운 감독 '몸쓰다', 공연·댄스필름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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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은 안애순 안무가의 '몸쓰다'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2013~2016)을 역임한 안애순 안무가는 '불쌍', '이미아직', '공일차원' 등 동시대적인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안애순 안무가와는 2016년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공연 영상 연출로 협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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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동명 댄스필름, 10~23일 온라인 상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안애순 안무가의 ‘몸쓰다’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2013~2016)을 역임한 안애순 안무가는 ‘불쌍’, ‘이미아직’, ‘공일차원’ 등 동시대적인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한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안애순 안무가는 “올해 공연에서는 몸을 통해 공간을 해석하고 움직이려 한다”며 “일상의 반복적 움직임을 거치면서 우리는 그 공간의 독특한 장소성을 발견하게 되는 점에 주목해, 무용수의 몸이 극장 공간과 만나면서 부각되는 장소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본 공연에 앞서 1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동명의 댄스필름을 국립현대무용단 온라인 상영관 ‘댄스 온 에어’를 통해 상영한다. 댄스필름 ‘몸쓰다’는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밀정’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안애순 안무가와는 2016년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왕자’ 공연 영상 연출로 협업을 한 바 있다.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는 ‘몸쓰다’를 온라인 무료 상영으로 먼저 만난 뒤 본 공연을 즐긴다면 훨씬 풍성한 감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공연에서는 안애순 안무가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 2만~5만원. 예술의전당,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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