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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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한류 열풍을 활용해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 태국은 방한 외래관광객 5위를 차지했으며, 이중 43%가 경기도를 방문할 정도로 효자 시장이어서 코로나 종식 후 첫 방문지로 태국을 선택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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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업협회(TTAA)와 체험상품 개발 업무협약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한류 열풍을 활용해 태국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태국 방콕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경기관광설명회 'Come to the real Korea, Gyeonggi'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관광설명회는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태국 관광객들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800개의 여행사가 가입한 태국 최대여행기구인 태국여행업협회(TTAA, Thai Travel Agency Association)와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체험상품 공동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기도 관광 마이스 얼라이언스 16개사가 태국 내 주요 방한 송출 여행사 17개사와 100여 회에 이르는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벌이는 등 실질적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했다.
도내에서는 에버랜드리조트,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웨이브파크, 파주 디엠지곤돌라, 포천 허브아일랜드, 현대 유람선, 플라잉 수원, HJ 크루즈, 가평 화조원, 김포 벼꽃농부(제일영농), 포천 일경농원, 서해랑 케이블카, 서신국제여행사, 유제이투어, 양평 청춘뮤지엄 등 테마파크, 농촌 체험시설, 여행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관이 참가했다.
또한 태국 주요 언론 및 여행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설명회에서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OPEN FESTIVAL'를 비롯해 한류, 농촌 체험 및 계절 상품 개발을 위한 경기도의 신규 관광 콘텐츠가 공개됐다. 또한 경기 퀴즈쇼, 태국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한-태 네트워킹타임, 경기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스튜디오가 운영돼 주목을 받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 태국은 방한 외래관광객 5위를 차지했으며, 이중 43%가 경기도를 방문할 정도로 효자 시장이어서 코로나 종식 후 첫 방문지로 태국을 선택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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