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2개월 연속 확대..."외국인 유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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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외국인근로자 증가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7만4000명(2.5%) 늘어난 518만3000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7000명 늘어난 18만4000명이다.
지난달 제조업 부문 고용보험 가입자는 11만6000명 증가했으나 이 중 외국인근로자가 11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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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외국인근로자 증가 영향으로 2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7만4000명(2.5%) 늘어난 518만3000명이다.
가입자 증가폭은 3월 37만1000명에서 4월 35만7000명으로 감소한 뒤 5월 36만6000명, 6월 37만4000명으로 다시 늘었다. 다만, 고용보험 당연 적용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한 증가폭은 3월 27만1000명, 4월 24만3000명, 5월 24만7000명, 6월 24만8000명으로 사실상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당연적용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7000명 늘어난 18만4000명이다. 정부는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취업비자(H-2) 등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에 대한 고용 보험 가입 의무를 올해부터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 의무 확대 영향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제조업 부문 고용보험 가입자는 11만6000명 증가했으나 이 중 외국인근로자가 11만명이었다.
서비스업 부문 가입자는 전년 동월 보다 24만5000명(2.4%) 증가한 1045만명이다.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대면 활동 정상화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10만5000명, 5만2000명 늘어났다. 공공행정과 교육서비스 부문은 방역 일자리 축소 영향으로 총 1만명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248만1000명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4000명 줄어든 수치며 10개월 연속 감소세다. 나머지 연령대는 60세 이상(22만2000명), 50대(9만7000명), 30대(6만9000명), 40대(1만명) 순으로 가입자가 늘었다.
실업자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는 8만7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00명(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245억원으로 688억원(7.2%) 늘었으며 수급자는 2만7000명(4.4%) 증가한 64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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