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금속노조, 12일 '총파업' 예고…조합원 1만 8000명 참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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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금속노조가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주장하면서 오는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0일 경남도청 앞에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남의 금속노조 조직 사업장에서는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간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 노동개혁안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등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며 "오는 12일 경남에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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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금속노조가 정부의 노동탄압 중단을 주장하면서 오는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0일 경남도청 앞에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남의 금속노조 조직 사업장에서는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간다. 경남에서는 1만 8000명의 조합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견에서 금속노조는 "임금을 제외한 모든 것이 폭등하고 있지만 최저임금 논의는 제자리 걸음"이라며 "이런 와중에도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불법의 탈을 씌워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 노동개혁안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등 노동자들의 요구를 반드시 쟁취하겠다"며 "오는 12일 경남에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정권이 노동자의 노동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오는 12일 쟁의권의 유무와 상관없이 올해 임단협 교섭과 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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