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정의 시를 음악으로'…부안군문화재단,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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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제1회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자연주의와 동양적 사유, 역사성과 시대정신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띠고 있는 목가적 서정시인 신석정의 시를 널리 알리고 그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에 곡을 붙이는 음악 공모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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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재)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제1회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 부안군에 따르면 자연주의와 동양적 사유, 역사성과 시대정신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띠고 있는 목가적 서정시인 신석정의 시를 널리 알리고 그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시에 곡을 붙이는 음악 공모전을 마련했다.
나이, 장르, 학력 등의 제한 없이 음악을 창작할 수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가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의 범위는 석정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촛불', '들길에 서서', '아직은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꽃덤불' 등 70편의 시로 제한되며, 신청 및 작품 제출은 8월15일부터 10월10일까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음원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하며, 시 작품의 의도와 부합된 멜로디와 음악적 표현력, 대중성, 독창성 등을 골고루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과 장려상 2팀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과 동상 3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으로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권익현 이사장은 “석정 시인은 근현대기 우리나라 대표 시인으로 시인의 작품은 문명과 환경의 위기를 맞고 있는 오늘날에 더 부합하는 메시지와 울림을 갖고 있다. 본 공모전을 통해 그의 작품이 노래가 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예술 콘텐츠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창의력과 도전, 열정을 지닌 전국의 음악분야 창작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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