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KIM 조합'에 진심... 토트넘 퇴짜에 2차 제안 '286억 올려 1144억+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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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을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마음은 '진심'이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 8000만 유로(약 1144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다시 한번 토트넘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빌트'는 "뮌헨과 케인 측은 합의를 마쳤다. 케인 측과 뮌헨의 대화는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제 토트넘이 결정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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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독일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다시 움직이고 있다. 8000만 유로(약 1144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다시 한번 토트넘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58억원)을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한 바 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케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는 2년 전 첼시 감독 시절에도 케인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8시즌 동안 최전방을 책임졌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전문 스트라이커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윙어 성향이 강한 세르주 그나브리와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최전방에 섰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리버풀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첫 시즌을 보낸 사디오 마네도 공격 활동 범위를 넓게 가져가며 '전통 9번'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베테랑' 토마스 뮐러는 리그 7골에 그쳤다.
케인이 뮌헨 이적을 바라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승 커리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는 동안 리그컵 준우승(2014-2015·2020-2021시즌) 두 번과 UCL 준우승(2018-2019시즌) 한 차례를 경험했을 뿐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부진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줬다. 리그 3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의 성적은 '최악'이었다. 시즌 중반까지 4위권을 오가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임 이후 전력은 더욱 불안정해졌고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이 8위로 미끄러진 건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이다. 매 시즌 토트넘의 현실적 목표였던 UCL 진출이 무산됐고 유로파리그(UEL)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등 마이너 유럽대항전에도 나가지 못하게 됐다. 케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협상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레비 회장이지만 뮌헨과 타협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은 계약 연장 의사가 없어 보인다. 레비 회장은 이적료 없이 내년 자유계약(FA)으로 케인을 놔줄 바엔 뮌헨이 적당한 금액을 제안하면 이적을 허락할 수도 있다. 레비 회장과 뮌헨의 눈치싸움은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케인과 김민재가 뮌헨에서 함께 뛸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는 부풀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뮌헨과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뮌헨은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12억원)를 나폴리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이적 공식 발표를 남겨둔 분위기다. 뮌헨이 월드클래스 공격수와 수비수를 동시에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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