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머캠프' KB 염윤아 "일본팀? 좋은 연습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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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한다.
연습경기를 통해 KB스타즈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JBL 서머캠프를 준비했다.
서머캠프에는 WJBL 1부리그 13팀, 2부리그 4팀, WKBL 2팀(신한은행, KB스타즈), 대만국가대표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
오는 13일 출국하는 KB스타즈는 WJBL 서머캠프를 마치고 일본 전지훈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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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배승열 기자] KB스타즈가 일본 전지훈련을 준비한다.
지난 9일, KB스타즈는 KB금융그룹 천안연수원 내 연습체육관에서 청주 주성중학교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를 통해 KB스타즈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JBL 서머캠프를 준비했다.
연습경기를 마치고, KB스타즈 염윤아는 "여느 오프시즌보다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몸 상태도 차근차근 올리면서 아픈 곳 없이 잘 준비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WKBL 6개 구단 중 가장 빨리 오프시즌 팀 훈련에 돌입했고 지난 5월에는 대만 전지훈련도 다녀오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박지수, 강이슬)이 팀에 합류하면서 어수선한 부분도 있지만 맞춰가는 중이다. 일본 서머캠프에서 그점을 더 보완하려고 한다"고 팀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다카사키에서 열리는 WJBL 서머캠프에 신한은행과 함께 참가한다. 서머캠프에는 WJBL 1부리그 13팀, 2부리그 4팀, WKBL 2팀(신한은행, KB스타즈), 대만국가대표팀 등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 KB스타즈는 15일(11시) 야마나시, 16일(15시) ENEOS, 17일(12시) 아란마레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일본 팀과 경기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고 입을 연 염윤아는 "일본 팀과 경기는 공수, 체력 등 연습 상대로 너무 좋다. 배울 것은 배우고 오려고 한다. 승패도 중요하지만, 시즌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FA로 김예진을 영입했고, 보상 선수로 엄서이를 내줬다. 또 맞트레이드를 통해 최지선을 내보내고 이채은을 데려왔다. 팀에 변화가 있는 가운데 오프시즌을 준비했다.
염윤아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따로 해줄 말이 없었다. 선수들이 먼저 팀에 잘 녹아들었고, 훈련 분위기를 에너지 넘치게 이끌어 준다. 우리가 약했던 수비나 궂은일에서 잘해주고 있다. 기존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도움 받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오는 13일 출국하는 KB스타즈는 WJBL 서머캠프를 마치고 일본 전지훈련이 이어진다. 선수들은 24일에 돌아온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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