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4만명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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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021년과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가 파악한 전체 고독사 위험군은 5만2718가구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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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군 복지 연계
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5만6248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2만4440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고위험군은 166가구로 나타났다.
시는 실태조사 이후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기초수급, 긴급복지, 돌봄SOS센터, 안부확인 등 맞춤형 서비스 4만2317건을 신규 또는 추가로 지원했다.
신규조사 이외에도 2021년 조사에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7858가구를 재분류한 결과, 6698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2021년과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가 파악한 전체 고독사 위험군은 5만2718가구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대상이었으나 거부와 부재 등으로 조사하지 못한 약 6만명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정책 추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복지사각지대 중에서도 가장 돌봄이 필요한 고립 위험 1인가구의 건강·주거 등 주요생활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고독사 위험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 이번 실태조사의 성과"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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