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4만명 추가 지원

김남석 2023. 7. 10.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021년과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가 파악한 전체 고독사 위험군은 5만2718가구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6만가구 실태조사 완료
고독사 위험군 복지 연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1인가구 2만4440가구를 추가 발굴·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5만6248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군 2만4440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고위험군은 166가구로 나타났다.

시는 실태조사 이후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기초수급, 긴급복지, 돌봄SOS센터, 안부확인 등 맞춤형 서비스 4만2317건을 신규 또는 추가로 지원했다.

신규조사 이외에도 2021년 조사에서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 7858가구를 재분류한 결과, 6698가구가 고독사 위험군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2021년과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서울시가 파악한 전체 고독사 위험군은 5만2718가구로 확인됐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대상이었으나 거부와 부재 등으로 조사하지 못한 약 6만명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마련한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 정책 추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복지사각지대 중에서도 가장 돌봄이 필요한 고립 위험 1인가구의 건강·주거 등 주요생활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고독사 위험 주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것이 이번 실태조사의 성과"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