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육군 부대서 병사 극단적 선택→낙상 사고 축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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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육군 전방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장병을 낙상 사고자로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육군 모 사단 예하 군부대에 근무하는 한 장병이 지난 1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군 부대 관계자는 "부대는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 부대원들이 사고원인을 잘 못 예단하지 않도록 확인된 사실 위주로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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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도 한 육군 전방부대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장병을 낙상 사고자로 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육군 모 사단 예하 군부대에 근무하는 한 장병이 지난 1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제보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날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음날 추락 장소에는 극단적 선택 예방 포스터를 붙였고, 이어 여단장 방문 후 '극단적 선택 시도가 아닌 낙상사고'라고 발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군 부대 관계자는 "부대는 수사가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 부대원들이 사고원인을 잘 못 예단하지 않도록 확인된 사실 위주로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수사 중이며, 해당 병사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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