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충주신도시 중앙탑고등학교 공식 개교

지난 3월 1학년 9학급 177명 입학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서충주신도시 중앙탑고등학교(교장 정덕화)가 '지역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도하는 세계시민'이라는 비전으로 10일 정식 개교했다.

중앙탑고등학교는 충주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서충주신도시 내 주민의 열망으로 설립했다. 2019년 9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총인원 600명의 일반고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1년 3월15일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319억6000만원(지자체 지원 24억7000만원 포함)으로 전체면적 1만4582㎡, 건축면적 1만2102㎡ 규모로 지난 2월3일 완공했다.

지난 3월6일 1학년 9학급(특수 1학급 포함) 177명이 입학하면서 교육 활동을 시작한 이래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계시민으로서 지구촌 문제를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으로 키우기 위해 세 과목(환경, 생태와 환경 또는 인간과 환경, 지속가능발전 탐구)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하고 있다.

정덕화 중앙탑고등학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열정과 자신감에서 충주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꿈을 키우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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