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고 손하연, 전국지리올림피아드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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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국제과학고등학교 3학년 손하연 학생이 '2023년 제23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육성하고자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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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빈곤, 부패 지리학적 해결 방안 고민"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국제과학고등학교 3학년 손하연 학생이 ‘2023년 제23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지리올림피아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육성하고자 대한지리학회와 국토연구원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세종시 학생이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손양이 처음이다.
손양은 지난 6월 10일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 전국대회 본선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손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리학 개념이 다양한 사회 현상과 국제 문제 해결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하는 빈곤, 부패 문제에 대한 지리학적 해결 방안을 고민해보는 귀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지도를 맡은 원요한 지리교사는 "손하연 학생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곤, 사회 문제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고민하는 멋진 학생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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