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고 때 이렇게 대응해주세요" 강동구-삼성ENG 산재예방교육

김노향 기자 2023. 7. 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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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6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위치한 SECL안전체험관(상일동)에서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보다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9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지자체 최초로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시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23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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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와 삼성엔지니어링이 협력해 지난 6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사진 제공=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6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위치한 SECL안전체험관(상일동)에서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대상은 강동구 관내 건설업체 현장 근로자 100명과 관리감독자, 고위험 현업 근로자 등 강동구 소속 직원 652명을 포함한 총 752명이다.

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 ▲고소작업 ▲양중작업 ▲밀폐공간 ▲회전체 ▲고온·고압기기 등 작업유형에 따른 긴급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현장 위기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구는 보다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9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지자체 최초로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시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교육 노하우가 축적된 23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원모 강동구 재난안전과장은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어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개선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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