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을 지역 첫 당원대회…총선 승리 호소

안지율 기자 2023. 7. 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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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원대회는 600여 명의 당원과 장제원·윤영석 국회의원과, 윤희숙 전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재 대한민국 보수의 대표전사로 평가받는 장제원 국회의원이 참석하면서 한옥문 위원장의 당협체제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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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위원장 체제 처음…600여 명 운집
장제원·윤영석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참석
한옥문 양산을 당협위원장이 당협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양산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경남 양산시을 지역 당원협의회는 지난 1월 한옥문 당협위원장이 당협을 맡은 후 처음 개최되는 공식행사인 '당원대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당원대회는 600여 명의 당원과 장제원·윤영석 국회의원과, 윤희숙 전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재 대한민국 보수의 대표전사로 평가받는 장제원 국회의원이 참석하면서 한옥문 위원장의 당협체제에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 당협위원회의 당원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양산을 당협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여기에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연설로 국민적 공감을 일으켰던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길과 국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윤영석 국회의원에게 당협기를 받은 한옥문 위원장은 "양산을 지역은 총선에서 무려 8년의 세월을 민주당에게 지역과 시민의 자존심을 잃어버린 시간이었다"며 "8년 전에는 지역출신 의원이 당선돼 4년 만에 지역을 떠났고 그 이후 4년 전에는 타 지역에서 날아와 대통령 출마, 당 대표 출마 등으로 지역분위기만 흔들고 언제나 지역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양산시을 지역의 여러 현안을 강력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재 한옥문 위원장 체제로 더 강력한 당협운영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 당원들께서 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양산 을 지역 당협위원회의 당원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 앞룰 왼쪽부터 한옥문 위원장, 유영석 국회의원. (사진=국민의힘 양산을 당협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장제원 국회의원도 "날씨도 좋지않고 비까지 많이 내려 오늘 행사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오신 걸 보니 앞으로 양산을 당협이 잘 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매월 둘째 주마다 지역의 많은 분과 등산모임을 갖고 있는데 지금도 영덕에서 바로 양산으로 달려왔다"고 전했다.

윤희숙 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우리는 어떤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는지를 돌아보면 결코 근거없는 진보에 무너져서는 안 될 것이다”며 “혹독했던 IMF 시절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줬던 어느 골프선수의 투혼처럼 건강한 보수의 정신으로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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