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재임 PGA투어 이사 사임...이유는 ‘LIV 골프와 합병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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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사로 12년 동안 일한 이사가 사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12년 동안 일한 랜덜 스티븐슨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AT&T 경영인으로 일했고 2012년부터 PGA투어 정책 이사로 일한 스티븐슨은 PGA투어와 LIV 골프가 합병을 발표한 직후 사임하려 했으나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가 갑자기 병가를 내는 바람에 미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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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사로 12년 동안 일한 이사가 사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책이사회 이사로 12년 동안 일한 랜덜 스티븐슨이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사임 이유로 PGA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이 매우 우려스럽고 객관적으로 좋게 평가할 수도 없으며, 선의로는 지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PGA투어에 보낸 사직서에서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슈끄지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비판하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기관원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LIV 골프와 합병을 지지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AT&T 경영인으로 일했고 2012년부터 PGA투어 정책 이사로 일한 스티븐슨은 PGA투어와 LIV 골프가 합병을 발표한 직후 사임하려 했으나 PGA투어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가 갑자기 병가를 내는 바람에 미뤘다고 덧붙였다.
PGA투어도 스티븐슨이 사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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