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엑소더스 첼시→‘17살 말디니’ 영입에 팬들 “발롱도르 감이다”열광 →얼마나 잘하는지 보니 ‘입을 다물 수가 없다’

2023. 7. 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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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17살의 원더키드를 영입했다. ‘차세대 파올로 말디니’라고 불리는 선수이다.

첼시는 최근 에버턴의 유망한 수비수인 이쉬 사무엘 스미스를 영입했다. 이같은 소식을 9일 전한 영국 언론 더 선은 첼시 팬들이 그의 영입에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스미스는 에버턴의 21세 이하 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미스는 “모든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기 때문에 나에게는 충격적이었지만 여기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렇게 큰 클럽에 들어오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최고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므로 빨리 적응하고 레벨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고 첼시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미스보다 더 좋아 한 사람들은 다름아닌 첼시의 팬들이다. 그의 영입에 대해서 모두 더 반가움을 전했다. 팬들은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 큰일을 벌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발롱도르 로딩 중” “우리는 막 차기 말디니와 계약했다” “이건 정말 대단해!!!” “나는 그가 우리의 다음 테리라는 것을 안다”는 등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에게 환호했다.

지난 시즌 12위에 머문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선수들을 매각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카이 하베르츠, 맨시티로 옮긴 마테오 코바치치 등은 이미 팀을 떠났다.

신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더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팬들은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라고 아우성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로멜루 루카쿠, 하킴 지예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다른 팀으로 보낼 작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17살의 원더키드를 영입했다. 영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어린 선수이다. 첼시 팬들이 차세대 말디니라고 하는 것은 그의 수비능력 때문이다.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말디니는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같은 레프트 백이다. 1978년 유스팀 소속으로 AC밀란과 인연을 맺은 후 1985년부터 2009년까지 오직 AC밀란에서만 뛰며 뻬어난 수비능력을 선보였다. 지금은 AC밀란에서 전략 개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첼시에 입단한 스미스, 팬들은 그가 말디니의 후계자로 믿고 있다. 사진=첼시, 스미스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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