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품는 미트윌란, 유럽클럽랭킹 60위 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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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왕 조규성(25)이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덴마크)으로 이적한다.
미트윌란 통계 처리 역량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비교한 것은 그래서 더 주목할만하다.
미트윌란은 ▲2020-21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022-23 유로파리그 24강 플레이오프 ▲2021-22 콘퍼런스리그 24강 플레이오프가 UE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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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득점왕 조규성(25)이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덴마크)으로 이적한다. 신체검사 및 계약서 사인만 남겨놓은 단계다.
덴마크는 2023-24 유럽리그랭킹 16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로 활약한 조규성이 뛰기에는 수준 낮은 무대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60위로 평가되는 강팀이다. 흔히 ‘세계 4대 리그’로 묶이는 메이저리그 여러 팀을 능가하는 위상이다.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 역시 “미트윌란은 여러모로 선구적인 팀이다. 역사나 (상업적인) 규모 모두 최고가 아닌데도 EPL과 비슷한 데이터 중심 문화와 아카데미를 도입하여 덴마크축구를 이끌고 있다”며 호평했다.
미국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축구 인재 물색 기업 ‘위스카우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데이터업체다. 미트윌란 통계 처리 역량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비교한 것은 그래서 더 주목할만하다.
‘위스카우트’는 미국 ‘애자일 스포츠 테크놀로지’가 이탈리아에 본사를 설립한 축구 인재 물색 기업이다. 전 세계에 80여 명을 파견하여 선수·경기를 평가한다. 비디오 분석 및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능력이 우수하다.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수년째 보여주고 있는 일관성을 미트윌란 성공의 핵심으로 꼽았다. 유·청소년 아카데미 육성뿐 아니라 성인 선수 성장에도 능하여 조규성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봤다.
▲프랑스 리그1 랭스의 옌스 카쥐스트(24·스웨덴) ▲EPL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온예카(25·나이지리아)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알렉산데르 쇨로트(28·노르웨이) ▲라리가 카디스의 아워 마빌(28·호주) 등 미트윌란이 배출한 빅리거를 거론한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구스타브 이삭센(22·덴마크)은 밀란·유벤투스 같은 세리에A 명문들이 원하는 존재가 됐다”고 덧붙였다.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완벽하게 세팅된 이적일 수 있다. 조규성이 잘 받아들인다면 선수 본인과 한국 축구를 만족시키고 미트윌란의 금고를 크게 채워주는 긍정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덴마크 1부리그는 2022-23시즌까지 국제축구연맹 OTT 서비스 FIFA+에서 무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했다. ‘아시안 풋볼 어낼러시스 존’은 조규성이 미트윌란에 합류하는 2023-24시즌에도 서비스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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