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으로 ‘매그니피센트 7’ 시총 11조 달러, 독일 GDP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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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미국 증시의 7대 주인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11조 달러를 돌파, 세계 4위의 경제대국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3배에 달한다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증시의 시총 1위부터 7위까지의 기업을 이른다.
미국 7대 기업의 시총이 독일 GDP의 3배에 이르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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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미국 증시의 7대 주인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11조 달러를 돌파, 세계 4위의 경제대국 독일 국내총생산(GDP)의 3배에 달한다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미국증시의 시총 1위부터 7위까지의 기업을 이른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세계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전기차 업체 테슬라, 페북의 모회사 메타 순이다.
7일 현재 애플의 시총이 3조 달러, MS가 2조5070억 달러, 알파벳이 1조5210억 달러, 아마존이 1조3320억 달러, 엔비디아가 1조500억 달러, 테슬라가 8698억 달러, 메타가 7745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시총을 합하면 약 11조 달러다. 2021년 독일의 GDP가 약 4조 달러 정도 된다. 미국 7대 기업의 시총이 독일 GDP의 3배에 이르는 것이다.
애플은 최근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해 인류 역사상 최초로 '3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고, MS는 2조5000억 달러를 돌파해 3조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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