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 주의...벼락·돌풍·우박 동반

윤수빈 2023. 7.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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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도 예보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은 하늘만 잔뜩 흐리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서울은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다소 후텁지근합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지 않지만,

밤까지 소낙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중부와 경북 북부 많은 곳에 60mm 이상, 그 밖의 전국으로는 5~40mm가 되겠고요.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오늘 서울과 대전의 한낮 기온 29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자주 내리겠고요.

특히,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되도록,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그래픽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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