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희대의 조롱감→남으려는 처절한 노력..."하루에 세 번씩 훈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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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매과이어가 맨유에 남기 위해 숨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3주 동안 하루에 3번씩 훈련했다. 그는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지도를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의 자리를 지키려 하며,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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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매과이어가 맨유에 남기 위해 숨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매과이어는 3주 동안 하루에 3번씩 훈련했다. 그는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지도를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의 자리를 지키려 하며,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3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고, 크고 작은 실수가 계속 반복됐다.
결국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매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변혁을 계획하고 있다. 그 명단에는 딘 헨더슨, 앙토니 마르시알,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브랜든 윌리엄스, 제이든 산초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여전히 잔류를 원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매과이어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기 때문에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고, 맨유라는 클럽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 모두 매각해 다음 시즌 수비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지만, 매과이어는 어떻게든 팀에 남고자 하며 그를 위한 의지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 중이다.
더욱이 지도자가 카르발류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카르발류는 강한 피지컬과 저돌적인 수비 그리고 침착함으로 첼시 황금기를 보냈던 인물이다. 첼시를 떠나고서는 레알 마드리드, AS 모나코, 상하이 상강을 거쳐 축구화를 벗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코치 생활을 보냈다. 현재 매과이어와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그의 재기를 돕고 있다. 매과이어는 다시 한번 맨유에서의 황금기를 노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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