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과도할만큼 선제적 대응하라"
강해인 기자 2023. 7. 10. 12:59
"국무총리 중심으로 산사태·저지대 등 위험지역 다시 정비"
이도운 대변인, 위험지역 정비·대피계획 철저 점검
이도운 대변인, 위험지역 정비·대피계획 철저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길에 앞서 집중호우 우려와 관련해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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