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프레드, 크립토타임즈와 맞손…"한일 블록체인 시너지 확대하겠다"

김지현 기자 2023. 7. 10.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가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및 미디어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한일 블록체인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 그리고 글로벌 웹3 산업을 통합시키기 위한 일본 시장 파트너로 '크립토타임즈'를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사, 우선 블록체인 정보 격차 해소 위해 각사 리서치 공유
향후 한일 웹3 프로젝트 컨설팅 및 마케팅도 공동 지원
디스프레드가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스프레드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웹3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디스프레드가 일본 블록체인 리서치 및 미디어 기업 크립토타임즈와 한일 블록체인 산업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장려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일본 그리고 글로벌 웹3 산업을 통합시키기 위한 일본 시장 파트너로 '크립토타임즈'를 선정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한일 국경을 넘나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전개 방법을 모색하고, 궁극적으로 한일 간의 블록체인 정보 격차를 해소해 웹3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각 사의 리서치 보고서 중 양질의 콘텐츠를 골라 주기적으로 교환한다. 디스프레드와 크립토타임즈 양사가 각자의 플랫폼에 상대방의 보고서를 자국 언어로 번역한 후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디스프레드는 크립토타임즈의 'zkSync Era 프로덕트 개요 및 최신동향 1편'을 첫 리서치 보고서로 선정해 디스프레드 리서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zkSync는 이더리움 레이어 2 개발사 매터랩스(Matter Labs)에서 만든 영지식 기반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약 2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의 보고서들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액세스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디스프레드 Scribe 채널'에서 제공된다.

향후 디스프레드와 크립토타임즈는 서로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려는 웹3 프로젝트에게 실용적인 컨설팅과 마케팅도 공동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크립토타임즈를 이끄는 주식회사 로쿠분노니의 아라이 신고 대표는 "디스프레드와의 협력은 일본과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라며 "양사의 깊은 산업 지식을 활용하면 (웹3)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각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업으로) 크립토타임즈의 리서치 플랫폼 'CT 애널리시스'의 구독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일본 암호화폐 산업에 더욱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스프레드의 조얼 일본사업총괄은 "디스프레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 클라이언트와 잠재적 클라이언트인 국내외 웹3 기업이 일본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에 더욱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한국과 일본, 두 국가가 힘을 합쳐 동아시아 웹3 시장이 글로벌 시장과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게끔 하고, 더 나아가 동아시아가 주도해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프레드는 블록체인 전문 컨설팅 회사로, 2019년에 설립된 이래 국내 및 글로벌 프로젝트에게 시장 진출 전략, 브랜딩, 인지도 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mine12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