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차량 향해 쾅' 고의 교통사고 낸 택시기사 '구속'

최정규 기자 2023. 7. 10.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갈취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택시기사 A(5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고의 교통사고를 내 15회에 걸쳐 1억 1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의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보험사기 혐의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갈취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택시기사 A(5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고의 교통사고를 내 15회에 걸쳐 1억 1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진로 변경이나 비호보 좌회전하는 차량 등 상대 과실이 많은 차량을 범행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A씨는 승객을 태운 상태에서 고의 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 A씨의 교통사고를 조사하던 중 보험사기 혐의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갈취한 돈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