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로 전반기 마감…10홈런 16도루 활약

정세영 기자 2023. 7. 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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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를 날렸다.

김하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8일 물통을 걷어차다 발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9일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나서 1번 타자로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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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를 날렸다.

김하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8일 물통을 걷어차다 발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9일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나서 1번 타자로 제 몫을 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선발 맥스 서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6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2회엔 삼진, 4회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6-2로 이겼다.

김하성은 전반기에 10홈런 31타점 44득점 16도루를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58이다. 김하성은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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