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히트로 전반기 마감…10홈런 16도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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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를 날렸다.
김하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8일 물통을 걷어차다 발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9일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나서 1번 타자로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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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를 날렸다.
김하성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남겼다. 8일 물통을 걷어차다 발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9일 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날 다시 나서 1번 타자로 제 몫을 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선발 맥스 서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스리런 홈런 때 선제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6회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2회엔 삼진, 4회엔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6-2로 이겼다.
김하성은 전반기에 10홈런 31타점 44득점 16도루를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58이다. 김하성은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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