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해수욕장 등 6곳, 12일 본격 개장...40일간 운영

이순철 기자 2023. 7. 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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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망상 등 6곳의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까지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해수욕장에 대한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모두 마치고 오는 8월 20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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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진해수욕장 조형물.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망상 등 6곳의 해수욕장이 오는 12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까지 망상, 리조트, 추암, 노봉, 대진, 어달 등 해수욕장에 대한 여름철 관광객 맞이를 모두 마치고 오는 8월 20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

개장에 앞서 12일 오전 7시부터 망상해수욕장 백사장 무대에서 향교제례위원회 주관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가 열린다.
초헌관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아헌관은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재훈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이 맡게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망상해수욕장에서 주요 초청인사를 비롯한 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개최된다.

망상 등 6곳의 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망상・추암해수욕장의 경우는 극성수기인 오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10일간 수영 가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안류와 높은 파도 등으로 바닷물 입수가 불가능할 경우에 대비해 망상해수욕장에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한다.

또 기존 시민 파라솔 프리존 구역을 상가번영회와 협업해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야간 불꽃놀이존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망상해수욕장 내 4개 세족시설과 무장애 휠체어로드 조성, 데크쉼터 설치, 추암해수욕장 디자인 망루 등 각종 시설물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망상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동트는동해배 전국 남녀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이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망상비치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등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무더위를 날리며 흥을 돋구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피서철 동해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50여명의 수상안전요원과 180여명의 종사자를 배치해 교통, 주차, 야간 안전관리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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