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출국前 '집중호우 대비' 지시…"과도할만큼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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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길에 오르기 전에 집중호우 철저 대비를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일 출국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조하며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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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길에 오르기 전에 집중호우 철저 대비를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일 출국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조하며 엄중한 대응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부터 15일까지 4박6일 간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한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는 등 10여개 나라와 정상회담을 연이어 연다.
폴란드는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4년 만에 공식 방문한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방산과 원전 등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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