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방 출국 전 "집중호우 과도할 만큼 선제 대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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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관계 부처에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한 출국에 앞서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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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관계 부처에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일인 이날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강조하며 이처럼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 번 정비하라”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주(10일~16일)는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좁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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