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코로나 격리로 날린 날들, 누구한테 소송 걸어야 하나”(라디오쇼)

이슬기 2023. 7. 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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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코로나19에 분노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박명수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불쾌'와 관련된 청취자의 다양한 메시지를 받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랑 같이 코로나 걸려서 또 걸렸는데 아들이랑 어머니는 살려야 해서 남편이랑 둘이 방에도 격리 중입니다. 불쾌지수 상상 가시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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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코로나19에 분노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박명수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불쾌'와 관련된 청취자의 다양한 메시지를 받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랑 같이 코로나 걸려서 또 걸렸는데 아들이랑 어머니는 살려야 해서 남편이랑 둘이 방에도 격리 중입니다. 불쾌지수 상상 가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두 번째 걸렸는데 별로 그렇게 증상은 없었는데 그냥 목만 좀 칼칼하고 증상 없었거든요. 근데 저도 저희 집 지하실에 제 작업실이 있는데, 거기서 5일 동안 안 나왔어요. 거기서 그냥 가족들한테 피해 안 주려고 전혀 나오지 않았고 다행히 5일이 지나니까 좀 괜찮아 지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세 번째는 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많은 분들이 모이신 곳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그나마 좋지 않을까? 그냥 5일 날리는 거다. 코로나 누구한테 소송 걸어야 하나. 김앤장 가야 하나. 열 받는데"라며 스케쥴 취소에 대한 한탄도 전해 웃음을 줬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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