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 제주기상청, 폭염 대응 모션그래픽 제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무더위 대응 요령이 담긴 컨텐츠를 선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폭염 영향예보 대응 요령을 담은 모션그래픽을 제작,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은 폭염 대응 요령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움직이는 그림 형태인 '모션그래픽'으로 제작했다. 총 12편으로 ▲보건 일반인, 취약인 ▲산업 분야 위험수준 4단계 등이다.

모션그래픽은 제주지방기상청 누리집(www.kma.go.kr/jeju), 취약계층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방자치단체 등의 누리집, 버스정보 시스템·전광판,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날 최고 체감온도가 32도를 넘는 등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용섭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 폭염 영향예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이 취약계층의 피해 감소로 이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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