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출생 미신고 아동' 30명 내사…"33명 중 3명은 수사의뢰 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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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구에서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 33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10일 대구의 지자체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아동 33명에 대해 내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내사 과정에서 3명은 지자체에서 착오로 수사 의뢰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3명은 출생 신고가 됐는데 수사를 의뢰한 지자체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며 "나머지 30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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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찰이 대구에서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 33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10일 대구의 지자체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아동 33명에 대해 내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수사의뢰 대상 아동은 더 늘 가능성도 있다.
경찰 내사 과정에서 3명은 지자체에서 착오로 수사 의뢰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 3명은 출생 신고가 됐는데 수사를 의뢰한 지자체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며 "나머지 30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내사 중인 30명 가운데 일부 아동은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안되는 보호자를 찾고 있다"며 "부모가 확인된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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