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5강 진입 눈앞’ KIA, 427일 만에 6연승 도전…신인 윤영철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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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이 샘솟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신인 윤영철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IA는 이날 승리할 시 2022년 5월 10일 광주 KT전 이후 427일 만에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윤영철의 배짱투와 최근 살아난 타선을 앞세워 1년 2개월 만에 6연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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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호랑이 기운이 샘솟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신인 윤영철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다.
KIA는 전날 수원 KT전에서 새 외국인투수 마리오 산체스의 호투와 나성범의 홈런포를 앞세워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3연전 스윕과 함께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5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연승 이전까지 10경기 3승 7패 부침을 겪었지만 김태군 트레이드와 외국인투수 교체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순위도 9위에서 5위 NC에 1경기 뒤진 6위까지 끌어올렸다.
KIA는 6연승을 위해 좌완 신인투수 윤영철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19로, 최근 등판이었던 5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삼성 상대로는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6의 강세를 보였다. 데뷔 후 두 번째 등판이었던 4월 21일 광주 경기서 4⅓이닝 2실점에 그쳤지만 5월 17일 장소를 대구로 옮겨 5⅓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KIA는 이날 승리할 시 2022년 5월 10일 광주 KT전 이후 427일 만에 6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윤영철의 배짱투와 최근 살아난 타선을 앞세워 1년 2개월 만에 6연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과의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무패 압도적 우위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 카드를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31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5월 28일 대구 KT전 이후 5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원태인의 올해 KIA전 성적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4월 22일 광주에서 6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했고, 5월 16일 대구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한편 그밖에 인천 김동주(두산)-이건욱(SSG), 창원 나균안(롯데)-에릭 페디(NC), 고척 웨스 벤자민(KT)-안우진(키움), 잠실 한승혁(한화)-임찬규(LG)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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