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군함 600여 척 운용…해군기지 부두 증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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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빠르게 늘어나는 해군 군함의 정박과 지원을 위해 해군 기지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위성사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구글 어스와 맥사 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중국 하이난 싼야의 위린 해군 기지, 랴오닝성의 후루다오 조선소와 보하이 잠수함 조선소 등지에서 신규 인프라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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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빠르게 늘어나는 해군 군함의 정박과 지원을 위해 해군 기지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위성사진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구글 어스와 맥사 등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중국 하이난 싼야의 위린 해군 기지, 랴오닝성의 후루다오 조선소와 보하이 잠수함 조선소 등지에서 신규 인프라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두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박들을 부두와 평행하게 배치한 채 옆으로 다닥다닥 붙여 정박시킨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린 해군 기지에서는 지난 1년간 최소 2개의 부두에서 공사가 시작됐고, 길이 240m 이상인 해당 부두들은 075형 강습상륙함 4척을 정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1월 유럽우주기구(ESA)의 센티넬-2A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후루다오 조선소에서는 2개의 부두가 추가로 지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위린 기지와 잔장 기지는 인민해방군이 남중국해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적 기지입니다.
SCMP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해군은 올해 말까지 최소 10척의 군함을 진수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렇게 되면 중국의 군함 수는 600척 이상으로 늘게 됩니다.
이는 20년 전의 3배 규모로, 인민해방군은 빠르게 늘어난 선박 운용을 위해 퇴역한 승조원 수천 명을 징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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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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