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남편 필라테스 먹튀’ 노예슬씨, 놀라운 근황…“이혼 後 좋은 분 만나”

권준영 2023. 7. 10.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가 필라테스 학원 '먹튀'(먹고 도망가는 행위) 후 잠적한 남편 A씨와 이혼 후 새로운 반려자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예슬씨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 있는 재혼이 더 잘 산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전 남편과의) 이혼사건이 끝나고 좋은 분과 만나게 됐다"며 "제 딸이 아플 때 옆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저를 옆에서 잘 지켜주면서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前 남편 필라테스 먹튀’ 노예슬씨, 놀라운 근황…“이혼 後 좋은 분 만나”
‘지난 6·1 지방선거 출마’ 노예슬씨 “자녀 있는 재혼이 더 잘 산다”
“제 딸이 아플 때 옆을 지켜주는 모습 보고 앞으로도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 <노예슬 SNS>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 <노예슬 SNS 캡처>

지난해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가 필라테스 학원 '먹튀'(먹고 도망가는 행위) 후 잠적한 남편 A씨와 이혼 후 새로운 반려자를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남편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필라테스 학원 소속 강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강생들에겐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노예슬씨는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밝힌 뒤 잠적한 A씨를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예슬씨는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 있는 재혼이 더 잘 산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과 함께 "(전 남편과의) 이혼사건이 끝나고 좋은 분과 만나게 됐다"며 "제 딸이 아플 때 옆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저를 옆에서 잘 지켜주면서 같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노예슬씨는 새로운 남성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밝히진 않았다. 전 남편 A씨가 필라테스 먹튀 사건을 일으키는 등 힘들었을 당시, 자신의 딸을 잘 케어해 준 한 남성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지지자들은 "예슬아 축복을 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예슬쌤. 필라테스의 여왕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쏟아내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노씨를 격하게 응원했다.

노씨는 최근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아팠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지지자들은 노씨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우리 강아지 주말 동안 열이 다 떨어져서 퇴원했다"며 "피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아데노바이러스가 있다고 그러네요. 이번 주 중에는 매 끼니마다 약을 먹여야 할 거 같다"고 고마운 감정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회원님들께서 선물해주신 ○○○ 호텔 초콜릿과, 일본 여행에서 사 오신 딸기 쿠키 아린이가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2일 노씨는 전 남편 A씨와 이혼한 사실을 직접 밝히며 '위장이혼'이 아니라고 했다. 당시 그는 "위로와 응원 감사하다. 동탄 신도시의 지역 주민분들, 함께 활동하는 국민의힘 당원분들, 저를 믿고 소중한 몸을 맡겨주시는 ○○○ 필라테스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그리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같이 공감하고 걱정하고 슬퍼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했다"며 "메시지 읽고 펑펑 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며칠 동안 제 피드를 보며 피로도를 느끼셨을 많은 팔로워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몇몇 분들께서 제가 기자님들을 대동해서 기사를 썼다고 오해하고 계신다. 그건 국회의원분들도 쉽게 하기 힘들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는…"이라고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기자분들도 본업을 하시는 것이고 제가 청탁하거나 언플(언론 플레이)을 유도한 것이 아니니 오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 노예슬 변함없이 지금처럼 제가 가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떳떳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