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인, '지옥2' 이어 '피라미드 게임'도 합류

조동인/저스트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동인이 '피라미드 게임'에 캐스팅됐다.

10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동인은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동인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과도 호흡을 맞춘다. 그는 극 중 평범하지만 어딘가 미스터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조승화 역으로 활약한다. 조승화는 우연히 만난 성수지(김지연 분)로 인해 피라미드 게임에 발을 들이게 된 인물. 과연 조승화가 백연여고 2학년 5반만의 게임에 참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조동인은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은 드라마 '카이로스'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 이택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아다마스'에서는 갈등을 고조시키는 키포인트 역할을,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데이트 폭력 가해자를 빈틈없이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조동인은 많은 이들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뉴페이스로 합류, 화살촉 리더로 분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