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8월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11개 은행, 현장 면접 진행

김유진 기자 2023. 7.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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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위는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계획을 안내하는 '기업채용정보관'을 운영하는 등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지속 운영해 금융권 청년구직자에게 관련 취업·채용정보를 상시 안내·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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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개 금융기관 참여
8월 23~24일 이틀간 개최
11일부터 사전 홈페이지 개설
지난해 8월 24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8월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위,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은행, 보험, 증권, 카드, 금융공기업, 협회 등 금융권 64개 기관이 주최한다.

올해 박람회 현장 면접은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기존 6대 은행에서 지방은행 5곳(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은행)이 추가돼 총 11개 은행에서 진행한다.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해 서류전형을 통과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공석에 한해 이달 24~26일까지 추가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현장 면접에서 우수 면접자로 선발된 자에게는 향후 해당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행사 관련 주요 정보와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제공하는 사전 홈페이지도 11일부터 개설된다.

이 홈페이지에는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제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금융권 신(新)직무백서’를 온라인 책자(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올해 발간되는 ‘금융권 신직무백서’는 주요직무별 필요역량과 자격,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주요 팁 뿐만 아니라 복지제도, 커리어 개발 지원제도 등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직무정보를 세부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실제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금융권 취업전문가가 취업 관련 핵심정보를 안내하는 ‘동영상 취업강좌’, 금융권의 실제 직무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자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채용단계별로 맞춤형 온라인 그룹강의를 제공하는 ‘취업준비 올 인 원(All in One)’ 프로그램부터, 청년구직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취업정보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예비 금융인 오픈카톡방’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계획을 안내하는 ‘기업채용정보관’을 운영하는 등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박람회 홈페이지를 지속 운영해 금융권 청년구직자에게 관련 취업·채용정보를 상시 안내·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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