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 출입·취사 금지..." 국립공원 성수기 불법행위 집중 단속

정석준 2023. 7. 1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10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4월 14일 지리산 국립공원 내 불법행위를 단속 중이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10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샛길 출입 △ 불법주차 △ 불법취사 및 야영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에 집중단속 정보를 안내하고 총 2811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또한, 공단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리고, 이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를 예방하여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7~8월 여름성수기 기간에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심장마비, 골절 등 안전사고는 총 56건이며 2020년 19건(사망 2건, 부상 17건), 2021년 18건(사망 2건, 부상 16건), 2022년 19건(사망 4건, 부상 15건)으로 집계됐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