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은행 현장면접” 금융권 채용박람회 다음 달 개최
금융위원회는 10일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오는 8월23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7회째를 맞은 올해 박람회에는 64개 금융기관(은행 13·보험 13·증권 7·카드 9·금융공기업 16·협회 6)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 등 11개 은행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우수면접자로 선발되면 공채 전형 중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은 박람회에서 금융공기업 모의 면접, 금융기관 채용 상담,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여 기관은 11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금융기관별 직무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금융권 신 직무백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한다. 백서에는 주요직무별 필요역량과 자격,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주요 팁, 복지제도, 경력 개발 지원제도 등이 담긴다.
취업준비생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금융권 현직자의 취업 합격 노하우 등을 담은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 금융권 취업전문가가 취업 관련 핵심정보를 안내하는 ‘동영상 취업강좌’, 금융권의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 선배 브이로그’ 등도 볼 수 있다. 영상은 금융위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채용단계별 맞춤형 온라인 강의, 체험형 프로그램, 금융기관별 채용정보와 계획도 볼 수 있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은 다음 달 중 업데이트된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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