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지사 “독일·일본에 해외사무소 설치, 도정 세계화”

이찬선 기자 2023. 7.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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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독일·일본 사무소를 오는 10월께 개소해 해외사무소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증진의 교두보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해외사무소를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3곳에서 독일·일본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늘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도정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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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국제교류 교두보 활용
기존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3곳도 외자유치 업무 확대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7일 열린 신규 및 기존 충남도 해외사무소장 공동연수회에서 해외사무소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승창 인도사무소장, 정훈희 독일사무소장, 김태흠 지사, 성용찬 일본 사무소장, 정걸기 베트남사무소장, 하원정 인도네시아사무소장.(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는 10일 독일·일본 사무소를 오는 10월께 개소해 해외사무소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증진의 교두보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충남해외사무소를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3곳에서 독일·일본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늘린다.

도는 내부공모를 거쳐 독일사무소장에 정훈희 사무관, 일본 사무소장에 성용찬 사무관을 선임했다. 이어 베트남사무소장에는 정걸기 사무관을 선발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민간 전문가인 하승창·하원정 소장이 유임됐다.

신임 해외사무소장들은 다음 달 임지로 파견되며 수요에 따라 현지에서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일본사무소장은 하반기 개소를 위한 후속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도정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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