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이강인 태극기 예고 오피셜 '19:30' 의미…'19(이강인):30(메시)'

2023. 7.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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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프랑스 최강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5년이다. 이강인의 백넘버는 19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PSG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PSG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새로운 시즌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강인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일원이 됐다.

그런데 이강인의 오피셜이 뜨기 전 '예고 오피셜'에 대한 숨은 의미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PSG는 이번에 새로운 선수 영입 발표를 하면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선수 오피셜을 발표하기 전 해당 선수의 '국기'를 그린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가장 먼저 오피셜이 뜬 밀란 슈크리나아르는 슬로바키아 국기가 그려진 이미지를, 마누엘 우가르테의 경우에는 우루과이 국기가 삽입됐다. 해당 선수의 국기를 알려줄테니, 오피셜에 미리 대비하라는 의미였다.

당연히 이강인도 이 과정을 거쳤다. 이강인 오피셜이 발표되기 전 태극기와 함께 '여기는 파리'라는 알림이 뜬 핸드폰 배경이 보이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강인 예고 오피셜이다.



그런데 핸드폰을 보면 시간이 '19:30'이다. 19시30분. 이에 많은 이들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바로 이강인이 PSG에 온 이유를 암시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무슨 의미일까.

많은 현지 언론들이 이강인이 지난 시즌 PSG를 떠난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 예상했다. 신체와 스타일이 메시와 비슷한 이강인이다. 그만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기대감을 예고 오피셜에 녹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강인의 백넘버는 19번으로 확정됐다. 그리고 메시의 PSG 백넘버는 30번이었다. 19(이강인):30(메시)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걸 확인한 한국 축구팬들은 "소름이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의 예고 오피셜에는 숫자와 백넘버를 암시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 그만큼 이강인 예고 오피셜에 공을 들였다는 의미고, 그만큼 특별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이강인 태극기 예고 오피셜, 리오넬 메시, 밀란 슈크리니아르 국기, 마누엘 우가르테 국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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