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 여신’ 박성연, 이젠 ‘청량 여신’ 될래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성연이 신곡 '사랑의 세탁기'로 트로트 차트 진입을 꿈꿨다.
10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박성연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의 세탁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랑의 세탁기'가 선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곡 '사랑의 배터리'와 유사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우연히 이 노래를 알게 됐는데 들은 순간 운명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성연의 '사랑의 세탁기'는 지난 9일 발매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박성연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의 세탁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곡 ‘사랑의 세탁기’는 레트로 감성의 신스사운드와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트로트의 멜로디가 합쳐진 퓨전 EDM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지난 9일 공개됐다. 세탁기가 돌아가며 빨래를 깨끗이 해주듯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세탁기에 빗대어 표현했다.
박성연은 “‘사랑의 세탁기’는 쉬운 멜로디와 흥겨운 노래로 만들어진 퓨전 이디엠 트롯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세탁기에 담아서 표현한 가사가 한번 들으면 확 꽂힌다”라고 설명했다.
‘사랑의 세탁기’가 선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곡 ‘사랑의 배터리’와 유사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우연히 이 노래를 알게 됐는데 들은 순간 운명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곡은 이승철 ‘그 사람’, ‘잊었니’, ‘소리쳐’, ‘사랑 참 어렵다’, 알리 ‘서약’, SG워너비 ‘그대를 사랑합니다’, 임영웅의 리메이크곡 ‘사랑은 늘 도망가’, 이찬원 ‘편의점’을 작곡한 홍진영 작곡가가 작사·작곡· 편곡을 맡았다.
유명 작곡가와의 협업에 대해 박성연은 “부담감이 없지 않을 수 없다. 유명한 노래가 많기 때문”이라면서도 “노래가 좋아서 선택했다. 그래서 부담감이 있지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과거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는 “내가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 올드하다. 옛날 스타일로 불렀다. 24살 쯤 어느 작곡가님의 가이드를 도와준 적 있는데 일본 스타일의 트로트였다. 당시 가이드곡을 들은 분들이 ‘누구냐’라고 했지만 그 땐 거절하고 계속 발라드로 활동하다가 27세쯤 트로트로 전향했다. 걸그룹을 준비할 땐 미끄러지더니 트로트를 하니 착착 진행되더라. 나의 길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지난 곡은 신나는 노래였지만 아이돌스러움이 좀 있었다. 지금 노래는 좀 더 농익은 노래다, 더 트롯스럽게 불렀다”고 트로트 가수로 보다 깊어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탬버린 여신’ 외 새롭게 원하는 수식어로는 ‘청량 여신’을 들었다. 박성연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톡 쏘는 느낌의 청량 여신이 돼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만능 엔터테이너 아이유를 롤모델로 꼽는가 하면, 활동 목표로는 차트 진입이라 다부지게 말했다. 박성연은 “멜론 차트 성인가요 부문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며 “점점 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성연의 ‘사랑의 세탁기’는 지난 9일 발매됐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400만이 보인다...무서운 뒷심 ‘엘리멘탈’[MK무비]
- ‘행복배틀’ 박효주 피살, 유력한 범인 후보는?
- 박성연 “‘사랑의 세탁기’, 운명처럼 느껴졌다”
- 배해선, 최민수와 본격 대립…기강 잡으러 온 카리스마 부대표(‘넘버스’)
- ‘아씨 두리안’ 5%대 진입…박주미·김민준 다정한 모습에 한다감 “내보내요”
- JTBC, 시사 프로 ‘뉴스5후’ 신설…박진규·신혜원 진행
- 이준호 팬클럽 쌀·라면 기부...“킹더랜드 응원 담아”
- ‘뽕신’ 강문경 보러 가자…22일 청주서 단독 콘서트
-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다정하고 황홀한 헌사[MK무비]
- 뉴진스 민지, 넘사벽 비주얼 ‘인간 샤넬’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