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올해 첫 제정

4개 부문 후보 공모,28일 마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사진)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찾는 ‘HD현대아너상’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 계층을 돕는 일에 헌신하는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HD현대아너상 후보 서류를 접수한다. 후보가 되려면 개인과 단체 모두 관련 공적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고,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지방자치단체, 교육 시설, 사회복지 시설·단체 등의 장(長)이 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재단은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총 2억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재단 관계자는 “HD현대아너상을 통해 소외 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