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풍력 타워 넘어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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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타워 시장 점유율 1위 씨에스윈드(CS윈드)가 덴마크 블라트홀딩스(Bladt Holdings A/S)를 인수,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한다.
CS윈드 관계자는 "2025년부터 유럽, 미국 등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설치 가속화로 해상풍력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4~5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하부구조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의 세계적 생산관리 노하우와 생산 기술을 블라트홀딩스에 이전해 글로벌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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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풍력 타워 시장 점유율 1위 씨에스윈드(CS윈드)가 덴마크 블라트홀딩스(Bladt Holdings A/S)를 인수,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한다.
CS윈드는 10일 블라트홀딩스 지분 100%를 269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풍력 발전기는 바람개비 역할을 하는 블레이드(날개), 바람을 전기로 바꾸는 발전기, 이들을 지탱하는 풍력 타워로 구성된다. CS윈드는 풍력 타워를 주로 만들고 있는데, 그 하단 해저에 설치되는 지지 구조물인 하부구조물 시장까지 뛰어드는 것이다.
1965년도에 설립된 블라트홀딩스는 모든 하부구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 해상변전소(OSS)와 트랜지션 피스(Transition piece, 타워와 하부구조물을 연결·지지하는 설비)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2위에 이르는 전문 기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S윈드 관계자는 “2025년부터 유럽, 미국 등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설치 가속화로 해상풍력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4~5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유럽 시장에서는 하부구조물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회사의 세계적 생산관리 노하우와 생산 기술을 블라트홀딩스에 이전해 글로벌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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