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드 이스포츠, VCT 어센션 퍼시픽 우승...다음 시즌부터 퍼시픽 무대 뛴다

허탁 2023. 7. 10. 11:5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블리드 이스포츠가 어센션을 재패하고 다음 시즌 VCT 퍼시픽의 참가권을 획득했다.

블리드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VCT 어센션 퍼시픽' 결승전서 일본 대표팀인 스카즈를 3 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블리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VCT 퍼시픽 무대를 밟을 수 있는 참가권을 획득했다. VCT 퍼시픽에는 한국 팀인 T1과 젠지, DRX가 소속되어 있다.

조별 리그서 3승 1패, 조 1위를 기록한 블리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인도네시아의 붐 이스포츠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헤이븐서 진행된 결승전 첫 세트서 블리드는 전반전을 9 대 3이라는 큰 격차로 앞선 뒤, 후반전서 잠시 주춤했으나 결국 교전 강점을 활용하며 13 대 9로 승리를 따냈다.

바인드를 무대로 한 두 번째 세트서는 전반전에만 10 대 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내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후반전 세 라운드를 모두 따내 13 대 2로 상대를 제압했다. 프랙처에서도 전반전에만 6연승을 거두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간 끝에 13 대 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