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여기에 사람이?" 경부고속도로 한복판 활보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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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한복판을 활보한 40대 여성 때문에 차들이 급정거하는 등 아찔한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신고받은 고속도로 순찰대가 해당 여성을 무사히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10일 SBS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한 여성이 경부고속도로 갓길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도로공사 측과 고속도로 순찰대는 신고받은 지 1시간여 만에 여성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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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경부고속도로 한복판을 활보한 40대 여성 때문에 차들이 급정거하는 등 아찔한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신고받은 고속도로 순찰대가 해당 여성을 무사히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10일 SBS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한 여성이 경부고속도로 갓길을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30분 뒤인 오전 10시쯤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빗발쳤다.
안성IC 인근 고속도로 CCTV 영상에는 초록색 티셔츠를 입은 한 여성이 고속도로 4차로 근처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교통량이 많지 않아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이 여성은 차선을 따라 걷다가 갑자기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1차로인 버스전용차로까지 달려갔다. 이에 차량 수십 대가 급정거했고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도 여성 앞에서 멈춰 섰다.
현장에 출동한 도로공사 측과 고속도로 순찰대는 신고받은 지 1시간여 만에 여성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일대에는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경찰 조사 결과, 40대로 알려진 이 여성은 평소 정신계통의 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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