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핵저지 국제사회가 더 강력한 의지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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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한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및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오후 4박 6일 일정의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강력한 힘과 억제력을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평화"라며 "강력한 대북 제재는 북한 핵,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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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얼굴) 대통령이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한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및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오후 4박 6일 일정의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AP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강력한 힘과 억제력을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평화”라며 “강력한 대북 제재는 북한 핵,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비확산, 사이버 등 11개 분야 안보 협력을 위한 협력문서를 나토와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AP4)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안보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인태 지역 사건이 유럽 국가들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나토와의 안보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는 일본이 도쿄(東京)에 나토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려는 시도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도 방문해 방산 원전 공급망 협력을 논의한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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