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헤어지고 이강인과 파트너십?’ PSG 트러블 메이커 대체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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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일 "파리 생제르망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다면 빅토르 오시멘을 영입할 것이다. 주요 타깃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상황에 따라 음바페가 떠날 수도 있어 PSG는 대안 마련에 나섰고 오시멘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한다면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이라는 대한민국 거물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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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와 헤어지고 이강인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나?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10일 “파리 생제르망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다면 빅토르 오시멘을 영입할 것이다. 주요 타깃이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직전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만 23골을 몰아치면서 나폴리 폭격기의 위엄을 과시했다.
오시멘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시즌이 종료되기 전 조기에 세리에 A 우승을 확정했다. 33년 만에 챔피언 등극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김민재와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뒤에서 막아주고 앞에서 넣어주는 파트너십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의 존재감은 PSG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 여름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이유는 음바페다.
음바페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뜨거운 감자다. PSG와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실패했기에 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남을 거면 충성심을 보이라는 선전포고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랑곳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여기에 PSG를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PSG 선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 음바페가 떠날 수도 있어 PSG는 대안 마련에 나섰고 오시멘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나 PSG로 이적한다면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이라는 대한민국 거물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강인은 PSG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곧바로 세부 사항 조율에 나섰고 동행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PSG는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대한민국 선수 최초 입성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망, barlebo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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