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전력수요 증가 대응, 원전·수소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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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10일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여건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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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10일 열린 제29차 에너지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여건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신규 전력 공급이 필요한 점을 들어 원자력발전소의 추가건설, 수소발전 인프라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이어 문재인 정부 때 취소된 천지원전, 대진원전 등 신규원전 건설 계획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400메가와트(㎿), 2042년까지는 총 7기가와트(GW)의 신규 전력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에너지위원회에서는 ▲최근 중장기 전력수급 여건변화 및 대응방향 ▲스마트 에너지 절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양 장관은 또한 “언제든지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과 함께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는“수요관리의 접근법을 바꿔 합리적인 소비자의 선택이 자연스럽게 절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면서 "에너지캐시백 확대 등 절약이 이득이 되는 보상체계 구축,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정보의 실시간 제공 등 ICT 기술 활용 수요관리, 자발적이고 공정한 절약 이행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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