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부부, 셋째 욕심 "시간내서 열심히 해보자" 19금 멘트 '후끈'

김학진 기자 2023. 7.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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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샘 해밍턴 부부와 아들 벤틀리, 윌리엄이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악천후 속에 텐트 설치부터 난항을 겪었다.

샘 해밍턴은 당황하며 "옛날 얘기 아니냐"라고 반박했고, 정유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얘기 나온 김에 하나 더?"라고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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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샘 해밍턴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샘 해밍턴 부부와 아들 벤틀리, 윌리엄이 함께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악천후 속에 텐트 설치부터 난항을 겪었다. 주변의 도움으로 텐트를 겨우 설치한 샘 해밍턴은 아내와 둘만 남게 되자 "정말 지쳤다. 애들이 있으니까 긴장도 되고, 캠프파이어(모닥불놀이)도 힘들고 애들은 조금만 실수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나"라고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아내 정유미는 "애가 둘인데 뭐 그렇게 힘들어하냐. 네 명, 다섯 명 낳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타박했다.

샘 해밍턴은 당황하며 "옛날 얘기 아니냐"라고 반박했고, 정유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얘기 나온 김에 하나 더?"라고 셋째 욕심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셋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계속해도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어느 순간 안 되니까 애들도 지금 많이 컸다"면서 "만약 또 아들이 태어나면 어떡할 거냐. 큰일 난다"라고 걱정스러워했다.

정유미는 "올해 한 번 더 시간 봐서 열심히 해보자"라고 19금 멘트를 날렸고, 샘 해밍턴은 "뭐가?"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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