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모든 사람 앞에서 2시간 꾸짖어" 침묵 깬 1000억 토트넘 '먹튀', 교묘한 '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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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과 대척점에 섰던 히샬리송이 실수를 인정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케 파피뉴'에 출연해 "콘테 감독에게 더 많이 뛰게 해달라고 한 인터뷰는 실수였다. 콘테 감독에게 이후 사과했지만 그는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콘테 감독은 자신이 팀의 '보스'라고 했고, 보란듯이 이를 증명했다. 그는 팀 미팅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거의 2시간동안 나를 꾸짖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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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과 대척점에 섰던 히샬리송이 실수를 인정했다.
히샬리송은 3월 9일(이하 한국시각)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후 폭발했다. 교체투입된 후 8강 진출이 좌절되자 브라질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해를 못하겠다. 나는 경기를 잘하고 있고, 폼도 좋다. 웨스트햄, 첼시전에서 2승을 가져왔는데 갑자기 콘테 감독이 나를 벤치에 앉혔다"며 "울버햄턴전에선 단 5분을 뛰게 했다. 왜냐고 이유를 물었지만 아무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토해냈다.
히샬리송은 최근 '케 파피뉴'에 출연해 "콘테 감독에게 더 많이 뛰게 해달라고 한 인터뷰는 실수였다. 콘테 감독에게 이후 사과했지만 그는 징계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콘테 감독은 자신이 팀의 '보스'라고 했고, 보란듯이 이를 증명했다. 그는 팀 미팅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거의 2시간동안 나를 꾸짖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힘겨운 시즌이었다.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회복한 후에는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시즌 막판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진한 사이 기회가 늘어났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골에 그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 2골을 포함해 3골-4도움에 불과했다.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토트넘과 결별했다. 그는 당시 히샬리송의 기자회견에 대해 자신을 저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즌을 이야기했다"고 했지만 불편한 심기는 감추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우리'가 아닌 '나'를 이야기한다면 그거는 이기적인 것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우리가 만약 뭔가를 만들고, 우승을 하기 윈한다면 '나'가 아닌 '우리'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해오곤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감독은 바보가 아니다. 모든 감독들이 이기지 않기 위해 베스트11을 구성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 난 이기고 싶고 동시에 최선의 결정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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