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대부분 해제…경북 내륙은 시간당 10~20mm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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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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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10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낙성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공주 98.0㎜, 세종 78.5㎜, 경북 문경 51.1㎜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집계된 호우 피해는 정전(경북 상주)과 도로 비탈면 유실(강원 정선)이 각각 1건 있다.
상주에서는 사면 붕괴 우려로 1명이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국립공원 7곳 167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으며 경기, 강원, 충북 등지에서 둔치주차장 5곳, 하천변 3곳, 도로 3곳 등이 통제 상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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