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남녀' 제작진 "프로그램,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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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남녀'가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10일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측은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고소한 남녀'는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법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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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고소한 남녀'가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다.
10일 SBS Plus, 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측은 제작진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기획 과정에 대해 "예전에는 성격 차이나 재산 문제, 고부 갈등, 잠자리 문제가 이혼 사유였다면 최근에는 몸캠 피싱, 동성애, 오픈채팅 불륜 등 이혼 사유도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런 사례들을 드라마로 만들고 이에 맞는 법률 정보까지 전문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프로를 만들면 어떨가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는 김준현, 김지민, 알베르토, 이지현 등이 출연한다. 섭외 기준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기혼, 미혼, 돌싱 등 남녀관계에 있어 다양한 공감과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분들로 모셨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고소한 남녀'만이 가지는 차별점으로 '솔직함'을 꼽았다. 이어 "김준호 씨와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김지민 씨부터 자신의 결혼, 이혼 경험을 바탕으로 법적 지식까지 뽐내는 이지현 씨 등 리얼한 공감과 에피소드들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애 문제, 부부 문제에 법적인 소재를 다루기 때문에 고민도 있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저희 프로그램은 한 회에 세 가지 색깔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하나는 조금 가벼우면서도 유쾌하고, 또 하나는 리얼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는 정극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실화를 재연한다. 시청자들이 세 가지 색깔의 드라마를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만든 프로인 만큼 언젠가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고소한 남녀'는 드라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통해 법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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